사람은 심장이 힘차게 뛰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피를 잘 보내줘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다. 우리 몸에 필요한 갖가지 영양소와 에너지가 피를 따라 움직이고, 몸에서 쓰고 남은 찌꺼기와 노폐물을 피가 운반해 우리 몸 밖으로 내 보내기 때문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겨 피가 잠시라도 제대로 돌지 않으면 우리 몸은 금새 이상이 생기고, 심하면 소중한 생명이 위험해 지기도 한다.

  PC가 말썽 없이 쌩쌩 돌아가려면 전원공급장치가 전기를 든든하게 뿌려줘여 한다. 전원공급장치 힘이 약하면 PC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작업을 하는 도중에 꺼지는 등 갖가지 말썽을 부리기 쉽고, 전기를 고르게 뿌려주지 못하면 과도한 전기가 흘러들어 PC를 못 쓰게 만들기도 한다.

  에스피아이코리아는 400W 출력을 내고 노이즈 킬러 회로가 팬 속도를 조절해 소음을 줄인 120㎜ 팬을 달아 속 시원하게 열을 날려버린 ‘스파클 아이스 파워 400A'를 선보였다. CPU와 그래픽카드가 쓰는 12V 출력은 20A이고 비슷한 값에 팔리는 다른 제품에 비해 용량이 큰 200V 1000㎌ 컨덴서를 두 개 넣어 속을 알차게 꾸몄다. 니켈로 번쩍 번쩍 광을 낸 0.8㎜ 강판으로 만든 몸체는 오래 써도 녹이 슬 걱정이 없다.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3년동안 공짜로 고쳐주니 믿음직하다.

  스파클은 현명하고 알뜰한 소비자들을 위해 330W, 380W 출력을 내는 아이스파워 330A와 380A도 함께 선보였다. 크롬으로 도금한 멋진 모습과 노이즈 킬러 회로, 큼직한 120㎜팬은 모두 그대로 담아 PC와 주머니 사정에 맞춰 알맞은 제품을 골라 쓰면 된다.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ATX 규격을 따르고 300W 출력을 내고 액티브 PFC 회로를 넣은 아이스 파워 300M 모델도 있어 작고 예쁜 슬림 PC를 꾸미고픈 이들도 아이스 파워의 알토란같은 힘을 즐길 수 있다.